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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 레이싱’ 독일 이색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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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 레이싱’ 독일선 인기 종목?

이동용 바퀴가 달린 쓰레기통을 타고 속도를 내는 경주가 유럽에서 화제다.

독일 서부 마을 ‘글리스’와 ‘바센나흐’ 간 승부를 겨루는 ‘쓰레기통 레이싱’이 현지 케이블 채널과 위성 방송으로 전역에 방송됐다고 영국 ‘메트로’가 보도했다.

이 이색적인 경기는 과거 경쟁의식으로 분쟁이 많았던 두 마을의 경기 중 하나로 각 마을의 쓰레기통을 타고 내리막길에서 빨리 내려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얼굴이 내리막 방향을 향해야 하며 쓰레기통은 반드시 실제 마을에 있는 것을 사용한다는 것이 중요한 규칙이다.

참가자들은 쓰레기통의 넓은 면에 업히듯 매달리는 자세를 취한다. 두 바퀴로 균형을 잘 잡으며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최근에는 일부 참가자들이 쓰레기통을 경주에 유리하게 개조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 대회 주최측은 “실제로 마을에서 쓰이는 쓰레기통을 사용해야 하는데 1-2개 쓰레기통에서 스케이트보드 바퀴를 단 것이 밝혀졌다.”면서 부정행위를 지적했다.

사진과 함께 이를 보도한 ‘메트로’는 “더욱 놀라운 것은 이 경기가 전국에 케이블 채널과 위성방송으로 중계됐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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