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문보라가 김제동과 함께 울었다.
문보라는 지난 7일 MBC ‘환상의 짝꿍-사랑의 교실’ 마지막 녹화를 마치고 김제동과 함께 아쉬움과 슬픔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18일 방송될 예정이다.
문보라는 지난 4개월간 ‘환상의 짝꿍’ 3교시 노래를 거꾸로 불러 노래제목을 맞추는 퀴즈에서 ‘거꾸로 시스터즈’로 고정 출연하며 눈길을 끌었다. 문보라는 “정들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폐지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쉽고 슬펐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그동안 따듯한 배려와 관심을 보여준 MC 김제동 선배가 눈물을 보이자 이심전심의 심정이 느껴져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고 마지막 녹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거꾸로시스터즈’로 활약한 문보라는 영화 ‘개 같은 인생’ 출연과 함께 OST를 부르는 등 다양한 끼를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스무살 답지 않은 성숙미를 드러낸 에스콰이어와 맥심 화보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 = 더하기미디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