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음주운전 사건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5년 만에 케이블TV 프로그램으로 방송에 복귀했다.
김상혁은 오는 10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여성오락채널 트렌디(TrendE)의 ‘이승연 이수근의 키친로드’에 출연해 그동안의 근황과 심경에 대해 이야기 한다.
김상혁은 방송녹화에서 “동료들과 함께 하지 못한다는 안타까움에 한동안 예능 프로그램을 보지 못했다. 왕성하게 활동을 해야 했던 시절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멤버들이 힘들어진 것에 대한 자책감이 컸다.”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김상혁은 “힘들었을 때 많은 사람이 떠나갔지만 클릭비 멤버들은 항상 걱정해주며 내 곁을 지켜줬다.”며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은 김상혁을 비롯해 클릭비(Click-B) 멤버 오종혁, 에반이 함께 출연해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김상혁은 2005년 4월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연예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사진 = HCN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