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의 쇼핑몰 창업프로그램 ‘티아라닷컴’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방송중지 제재조치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는 지난 7일 티아라가 운영하는 쇼핑몰과 판매하는 상품 등을 노골적으로 홍보한 케이블채널 온게임넷과 온스타일의 ‘티아라닷컴’의 방송중지를 결정했다.
‘티아라닷컴’은 멤버들이 직접 모델 선발, 사이트 디자인 등 쇼핑몰을 창업해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 방통심의위 측은 “’티아라닷컴’이 창업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해당쇼핑몰과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 등을 노골적으로 홍보했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방통심의위는 케이블 채널 와이스타의 ‘고스트 스팟 시즌3’에는 경고를 내렸다. 또 케이블 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은 선정적인 의상과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몸동작을 여과 없이 방송한 것을 이유로, KBS 2TV는 주류 광고 금지시간에 맥주 광고를 방송한 것을 이유로 주의 처분을 내리는 등 8개 방송사업자 15개 프로그램을 제재했다.
사진 = 코어콘텐츠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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