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남성들의 파라다이스?’ 中누드 저수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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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비치가 아닌 누드 저수지가 남성들의 파라다이스로 손꼽히며 중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중국 윈난성 중부도시 위시의 한 저수지에 하루 적게는 남성 수십 명이 찾아 알몸으로 수영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푼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이 보도했다.

이 저수지는 위신에서도 10여km 떨어져 있어 외부인들은 위치조차 찾기 힘들다. 그나마도 수풀로 가려져 있어 남성들이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알몸으로 수영을 할 수 있다.

이 저수지가 누드 수영장으로 변모한 지 벌써 5년 째. 최근에야 세상에 알려지게 된 건 이곳을 이용하는 남성들이 최대한 조용하게 수영을 하고 싶어서 철저히 비밀을 지켜왔기 때문이다.

누드 수영 클럽의 회원인 장 징핑씨는 “공장에서 일을 하다가 잠깐의 휴식과 자유를 즐길 수 있다.”고 알몸 수영의 매력을 꼽은 뒤 “회원들은 최대한 외부인에게 단절된 채 평화롭게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세간의 관심을 부담스러워 했다.

이 지역 여성 대부분은 이 저수지에서 남성 수십명이 알몸 수영을 즐기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저수지 근처로는 접근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알몸 수영의 적법성을 꼬집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중국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노골적인 노출은 범죄로 처벌받는데 일부는 “외딴 곳이라고 하더라도 처음 본 사람들이 깜짝 놀라거나 혐오감을 느낄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사진=gokunming.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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