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파울 미워!” 생방중 믹서기로 문어 갈아버린 진행자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확대보기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가장 큰 ‘활약’을 했다고 인정받은 일명 ‘점쟁이 문어’ 파울(Paul). 적중률 100%를 자랑한 파울은 스타가 됐지만 동족은 복수의 대상이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한 TV 프로그램 진행자가 파울에게 분노를 느낀 나머지, 생방송 중 파울과 같은 종의 문어를 믹서기에 갈아버렸다.


프로그램 ‘완벽한 세상’의 진행자인 로베르토 페티나토는 “파울이 너무 얄미워서 꼭 복수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파울은 지난 3일 독일과 아르헨티나 8강전에서 독일이 이길 것이라고 예언했고, 이는 역시 적중했다.

페티나토는 파울을 ‘작은 나치 문어’라고 부르고, 생방송 중 준비한 문어 한 마리를 움켜쥐고 머리를 떼어낸 뒤남은 부위를 믹서기에 넣고 갈았다.

그는 문어를 믹서기에 넣으며 “넌 이제 끝이야.”라고 중얼거리기까지 했다.

파울은 아르헨티나 뿐 아니라 현 ‘거주지’인 독일에서도 위협을 당했다. 7일 독일과 스페인 준결승전에서 스페인이 승리할 것이라고 정확히 예언했기 때문.

여기저기서 협박에 시달리는 파울은 독일 오버하우젠의 해양생물박물관에서 철통같은 경비 속에 보호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파울을 전담하는 경비가 따로 배치됐을 정도다.

한편 2년 6개월 이상 산파울은 이탈리아 인근 지중해에서 잡힌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문어의 평균 수명이 3년가량이라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볼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고질라’ 악어도 못 막았다…美, 괴물 비단뱀에 결국 인간
  • “짧은 치마가 문제?”…골프장서 불붙은 복장 논쟁, SNS
  • 삶은 달걀 하나로 인생 역전…9일 만에 팔로워 400만 된
  • “공장 안에서 동시에 찍혔다”…北 미사일, 무슨 일이 벌어졌
  • “화물선이 전투함으로?”…中 갑판 가득 미사일, 이게 끝일까
  • 한 끼 200만 원 쓰던 SNS ‘금수저’, 정체는 지인 2
  • 직원 한 명당 21억 원 파격…업계 보상 기준 뒤집은 오픈A
  • KO패 유튜버는 돈 과시, 승리한 조슈아는 사고로 병원행
  • ‘상선’ 무장하는 중국…“미사일 발사대·레이더까지 달았다”
  • “강철비 쏟아진다”…美, 北 접경에 투입된 ‘두 배 화력’은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