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유령

대형 괴물이 산다? 中서 정체불명 굵은 털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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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야산에서 정체불명의 야생동물 털이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후베이성에 있는 선농자((神农架)산 중턱에서 약초를 캐던 딩씨는 알 수 없는 털 뭉치와 큰 발자국을 발견했다.

거칠거칠하고 곱슬거리며 검은색과 흰색이 섞인 이 털은 그가 수 년간 깊은 산 속을 다니면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이었다.

특히 길이 30㎝의 큰 발자국과 주변 흙과 나뭇잎이 파헤친 모습 등은 거대한 괴물을 연상하기에 충분했다.

이 털을 조사한 선농자산림구 자연보호연구소는 “굵기가 일반 동물의 털보다 훨씬 굵으며 털의 끝과 뿌리가 끊어지지 않은 채 보존돼 있다.”면서 “털 20여개와 주변 정세, 발자국 등을 토대로 정체를 파악중이지만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양징위안 연구소장은 “동물의 털인 것은 확실하지만 지금까지 이 산에서 사는 동물의 털은 아니다.”라면서 “대형 동물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체를 밝혀내지 못해 DNA등을 연구하는 정밀기관으로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농자산 인근 주민들은 전설로 내려오던 야만인 또는 대형 괴물이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내며 불안에 떨고 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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