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야한차림 호텔 여직원들 거리서 무슨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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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 둥관의 한 호텔 앞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간)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간호사를 연상케 하는 복장을 한 여성 수십 명이 줄을 맞춰 거리를 행진한 것.

여성들은 곧 근처 광장에 모이더니 음악에 맞춰 맨손 체조를 했다. 영문을 알 리 없는 시민들은 흰색 짧은 원피스 차림을 한 여성들의 군무를 의아하게 바라볼 뿐이었다.

중국 언론매체에 따르면 이 여성들은 경영진이 같은 둥관의 호텔 2곳에 다니는 젊은 여직원들로 밝혀졌다. 호텔 측은 직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 체조 행사였다고 밝혔으나 대다수는 남성 고객들을 자극하기 위한 ‘야한 마케팅’이 아니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로 이 여성들이 입은 유니폼은 간호사 복장을 연상케 하는 원피스로 다리를 훤히 드러낼 정도로 짧았으며 상의가 홀터넥 스타일로 디자인돼 있어 신체 노출이 상당했다.

또 이 호텔이 여직원들이 여군 복장을 연상케 하는 섹시한 밀리터리룩으로 단체 체조를 했다가 경찰이 출동했던 전례가 있어 고의적인 마케팅에 가깝다고 현지 신문들은 지적했다.

남성 A씨는 “벌건 대낮에 섹시한 복장을 한 여직원을 앞세워 이런 속보이는 행사를 열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면서 “공공장소에서 벌인 노골적인 풍기문란 행위”라고 따끔한 일침을 놓았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둥관 시민들은 이 여성들이 단체체조를 하는 모습을 담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렸고 60만 건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와 논란을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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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티 몹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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