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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세터’ 김갑수 “미니홈피 트위터는 내 삶의 낙”

작성 2010.07.15 00:00 ㅣ 수정 2010.07.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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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갑수가 트위터의 저조한 리플 수에 굴욕을 당했다.

김갑수는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의 코너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평소 미니홈피 관리가 취미이고 최근엔 트위터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갑수는 강호동의 취미와 관련된 질문에 “미니홈피 관리, 셀카 찍기가 취미다.”고 털어놔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한동안 연기보다 미니홈피 관리를 더 열심히 했다고 밝힌 김갑수에게 올밴 우승민이 “녹화 시작 전 김갑수씨 미니홈피 보고 왔는데 방문자수가 9명이던데”고 폭로해 굴욕을 안겼다.

이어 최근 시작한 트위터의 팔로워는 얼마나 되냐고 질문을 받자 “휴대폰 약정 때문에 스마트폰을 산지 얼마 안 됐다.”며 “바꾸자마자 트위터를 했다.”고 합리화를 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무릎팍 도사’를 녹화한다는 사실도 이미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는 김갑수는 “확인할 수는 없지만 리플이 엄청 들어왔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는 김갑수의 트위터를 실시간으로 출력해 리플 수를 확인했지만 출력 당시 리플 수는 11개에 불과했다. 김갑수는 생각보다 저조한 반응에 실망하는 기색을 내비쳤지만 이내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렇다.”고 스스로를 위로했다.

한편 ‘황금어장’이 방송된 이후 김갑수의 트위터는 팔로워가 7000명이나 등록되는 등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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