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빅초이’ 최희섭 선수(31)와 ‘사랑의 배터리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홍진영(25)의 열애설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홍진영 측이 이를 부인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16일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열애중이며 연말쯤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는 한 매체의 보도로 알려졌다. 하지만 홍진영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두 사람의 교제가가 사실이 아니다.”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최희섭과 홍진영은 같은 광주 출신으로 데뷔 전부터 친분을 쌓아왔고 홍진영이 노래 ‘사랑의 배터리’를 발표했을 당시 벨소리로 설정해 그의 노래를 적극 홍보하는 등 친분을 과시했다. 이어 ‘사랑의 배터리’가 기아 타이거즈 응원가로 선정되기까지 했다.
이들의 열애설에 대해 기아 타이거즈 팬들은 우려와 함께 축하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팬들은 “기아 요즘 힘든데 경기만 열심히 해줬으면”, “일반인이랑 결혼했으면 했다.”, “지금은 운동만 해달라.” 등 현재 기아 타이거즈가 부진에 빠진 상태라 최희섭이 경기에만 집중 해줬으면 하는 반응이다. 반면 “내조를 잘해야 할 텐데 여하튼 잘 살고 행복하길” 등의 반응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기아 타이거즈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