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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더기떼에 ‘먹힌’ 60대노인 끔찍사망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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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 사는 60대 노인이 구더기에 ‘먹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28일 밤 구더기 수 백 마리에게 등을 물어뜯긴 채 병원에 후송됐지만 곧 사망하고 말았다.

사고 당시 남성에 곁에는 그의 여자친구(34)가 자고 있었으며, 10년간 함께 지내온 그녀는 남성이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 함께 잠들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대원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남성의 등은 구더기에게 심하게 물어뜯기는 중이었다. 끔찍한 광경이었다.”면서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뇌졸중으로 마비 증상을 겪어 움직임이 불편했으며, 평소 씻는 것을 매우 싫어했다.

경찰은 또 그의 집안 곳곳이 매우 비위생적인 점을 발견하고 사망자의 청결상태 및 평소생활습관에 관해 여자 친구를 상대로 조사 중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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