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합창단원들 23명이 확정된 가운데 특이한 이력을 가진 멤버들이 화제다.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은 오디션을 통해 합창대회에 참가할 합창단원 23명을 선발했다. 이들 중 신보경이 음악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화제가 됐던 합창단원은 최근 데뷔한 신인가수 신보경. 앨범 ‘Nu one’을 발매하고 가수 활동까지 펼친 이력을 갖고 있다. 활동 당시 이름은 ‘보니’로 2006년 015B 7집 객원 보컬리스트로 참여, 독특한 음색으로 주목받았다.
015B 앨범 중 신보경이 불렀던 ‘잠시 길을 잃다’라는 곡은 음악 팬들과 보컬리스트 지망생들 사이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보니는 올해 4월 세련된 슬로우잼 장르를 담은 데뷔 앨범 ‘Nu One’을 발표하고 국내 음악팬과 평단은 물론, 국외 음악팬들로부터도 호평 받고 있다. 실제 유튜브 등을 통해 그녀의 음악을 접한 미국 팬들 중엔 자발적으로 팬 커뮤니티를 만들어 보니에 대해 소개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
한편 ‘남자의 자격’ 방송이 나간 이후 보니와 신보경이 동일 인물임이 알려지자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이 오르는 등 음악팬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사진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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