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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건 왼팔인데…”엉뚱한 곳에 깁스한 병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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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병원이 다친 팔이 아닌 멀쩡한 팔에 깁스를 감는 엉뚱한 실수를 해 도마에 올랐다.

최근 허니 와이트라는 이름의 2세 소년이 언덕에서 넘어지면서 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허니는 곧장 인근에 있는 사우샘프턴 제너럴 병원의 응급실로 후송됐고, 다친 팔에 깁스를 하는 응급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허니는 집에 돌아온 후에도 울음을 그치지 않고 고통스러워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아이의 엄마는 깁스를 하지 않은 아이의 팔에 이상이 있음을 발견했다.

허니의 엄마는 “간호사와 의사가 서로 다른 팔에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면서 “병원에서 이런 실수를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분개했다.

이어 “그곳 의사들은 미친 실수를 했다. 매우 화가 난다.”며 화를 감추지 못했다.

문제의 병원에서 의료사고를 담당하는 마이클 마쉬는 “아이와 그의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이런 종류의 의료사고는 매우 드물며, 우리는 이 일이 어떻게 발생하게 됐는지 충분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병원 측의 공개 사과에도 불구하고 이 곳을 이용하는 다른 환자에게까지 소문이 퍼지면서 병원의 이미지는 급속히 하락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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