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어미 잃은 송아지에 젖 물리는 ‘젖소여인’ 감동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어미를 잃은 송아지에게 기꺼이 자신의 가슴을 내어준 인도 여성의 훈훈한 사연이 외신에게 소개됐다. 많은 이들은 짐승에게 모유 수유를 하는 이 여성의 행위가 혐오스럽게만 보이지만 이 여성은 “굶어 죽어가는 송아지를 살려야 했다.”고 항변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라자스탄 주 길주라는 작은 마을에 사는 카우티 바이(46)란 여성은 매일 서너 번씩 송아지를 가슴에 안고 젖을 먹인다. 마을 사람들도 처음 이 광경을 보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제는 익숙해졌다.

바이는 “송아지가 태어난 지 3일 만에 어미 소가 죽었다. 당시 나는 한살배기 아들을 뒀기 때문에 모유가 끊어지지 않았다. 우유를 먹지 못해서 기진맥진한 송아지를 안고 젖을 먹이자 송아지는 하루가 다르게 건강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이 송아지에 모유를 먹이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하지 못했던 마을 사람들도 이제는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웃사람들은 “평범한 일이 아닌 건 알지만 이제는 그녀를 이해한다.”면서 “송아지가 바이를 졸졸 쫓아다니는 걸 보면 꼭 모자 사이 같다.”고 입을 모았다.

송아지는 매우 건강한 상태다. 이빨이 거의 다 나서 모유와 함께 차파티(인도 등지에서 먹는, 팬케이크처럼 둥글넓적하게 구운 빵)를 함께 먹이고 있다. 그녀는 “어느정도 자라면 모유수유를 완전히 끊고 다른 송아지들과 함께 기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텔레그래프 영상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WIG 연예/이슈/라이프
추천! 인기기사
  • 생선으로 만든 콘돔?…중국 여성들의 ‘고약한’ 피임 방법 모
  • 현직 女경찰관, 다른 여성 성폭행하며 ‘이 말’ 건네 충격
  • “목 졸려 숨진 성착취 피해 소녀들?”…엡스타인 ‘비밀 목장
  • “지각 숨기려 성폭행당했다”…거짓말로 동료 경찰 체포시킨 英
  • 부동산 업계 뒤흔든 ‘집단 성폭행’ 사건…“피해 여성 60명
  • “한국 사드까지 뺐는데”…미 5함대 본부 피격, 방공망 ‘탄
  • 쫓기는 트럼프, 결국 ‘레이저 무기’ 꺼냈다…“다급한 상황
  • “성매매 업소 12번 논란”…교황 결국 결단, 주교 해임
  • “‘초록색 모유’ 나왔다”…30대 女, 수유 중 깜짝 놀란
  • “트럼프 통화 중 16세에 마사지 요구”…엡스타인 새 FBI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