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최초

어류 1000종 잡은 낚시꾼 세계 신기록

작성 2010.09.03 00:00 ㅣ 수정 2012.04.10 19:16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 어류 1000종 잡은 강태공
스티브 워즈니악
같은 어종 중에 가장 큰 물고기를 잡아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낚시꾼들은 종종 봐왔지만 가장 많은 어종을 잡은 강태공이 있어 눈길을 끈다.

베테랑 낚시꾼 스티브 워즈니악(47)은 세계에서 어류 1000종을 잡은 최초의 사람으로 최고의 낚시기록을 세웠다.

스티브는 지난 10년동안 물고기를 잡으려고 63개국에 이르는 세계 여러나라를 순회했다. 그 끈질긴 강태공은 2만여 시간을 강뚝·교각·해변 그리고 보트 위에서 기다렸다. 그는 작은 피라미부터 400kg이 넘는 상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고기를 잡았다.

스티브는 지난 10년 간 세계 각국에서 낚시를 하느라 5만 파운드(한화 약 9100만 원) 이상 돈을 썼다. 그는 남극대륙은 물론 캄보디아에서 와이트섬에 도착하기까지 모든 장소에서 낚시를 즐겼다.

그는 영국 내에서 거의 모든 토종 민물고기를 잡았으며, 스코틀랜드에서 홀로 대서양연어를 잡기위해 4000번의 시도 끝에 2년을 보내기도 했다. 또 스티브는 국제 게임낚시협회의 기록을 12번 깼고 앞으로 5번의 기록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그의 엄청난 노력은 마침내 나타났다. 그는 노르웨이의 피요르드에서 수 천번의 낚시줄을 던진 끝에 검정대구(콜 피쉬) 중 가장 큰 2파운드짜리를 잡아내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스티브는 현재 자신의 낚시 모험담을 책으로 엮기 위해 잠시 낚시질를 멈추고 있다.

그는 “세계에서 1000여종이 넘는 물고기를 잡은 사람은 시시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새로운 기록을 위해 2000여종를 잡기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월드피싱네트워크(WFN)닷컴 영상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용의자 중 11살짜리도”…소년 12명, 14세 여학생 집단
  • 온몸에 철갑 두른 러 ‘거북전차’ 알고보니 전략 무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