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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우에노 주리, 공항-극장 패션 ‘아쉽거나 청순하거나’

작성 2010.09.03 00:00 ㅣ 수정 2010.09.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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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배우 우에노 쥬리가 한국팬들에게 독특한 패션감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월 1일 우에노 쥬리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을 찾았다. 당시 우에노 쥬리는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상의와 하의, 슈즈까지 ‘올 블랙’을 연출했다. 더욱이 헤어스타일마저 별다른 치장 없이 하나로 묶어 심심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하지만 과한 설정이나 이해할 수 없는 콘셉트보다 오히려 청순하고 깨끗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평도 있었다.

이어 2일에는 타마키 히로시와 함께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Vol.1’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우에노 쥬리는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풀어 내린 채 밝지만 다운된 느낌의 원피스를 자주빛 스타킹과 매치시켰다. 한국에 입국했을 당시 스타일링했던 모습에서 훨씬 여성스러움을 배가시켰다.

우에노 주리와 타마키 히로시가 출연한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Vol.1’은 오는 9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사진 = 미로비젼, 서울신문NTN DB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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