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배우 이유리가 “며느리 역을 많이 맡아 실제 시집살이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9월 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오는 6일 신학도와의 결혼식을 앞둔 이유리가 출연, 4년 열애 풀스토리를 공개하고 시집살이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이유리는 “독한 시어머니 경험이 많아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운을 떼며 “나돌아 다니지 말라고 하면 ‘네~’하고 나서 다음날 ‘아직 어디 안 나갔으니 다녀와도 되죠?’라고 하면 될 것 같다.
‘음식을 왜 이렇게 못하니’라고 하면 ‘이제 배울게요. 어머님’이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라며 연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익힌 시집살이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동안 이유리는 ‘며느리 전문배우’로 불릴 만큼 독한 시어머니 밑에서 고생하는 며느리 역할을 많이 맡아왔다. 부잣집에 시집간 평범한 집안 출신의 참한 며느리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아왔다.
이유리는 “결혼을 하는 만큼 이제는 섹시하고 농익은 연기도 해보고 싶다”고 연기변신에 대한 바람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유리는 이 사람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느낌에 예비신랑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한 사실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 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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