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악동 린제이 로한(Lindsay Lohan, 24)이 뺑소니 시비에 휘말렸다.
연예전문 사이트 티엠지닷컴 3일 보도에 따르면 린제이 로한은 최근 할리우드 자신의 집 주변에서 유모차를 끌던 여성을 차로 치었다.
현지 언론은 로한이 주차장에서 나와 우회전을 할 때 이 여성을 치었다고 보도했지만 목격자들마다 말이 다르다.
한 목격자는 “로한이 녹색 불에서 회전을 하다가 아주 가볍게 유모차를 건드렸다”며 “로한은 이 여성이 괜찮은지 확인한 뒤 갈 길을 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로한이 빨간 불에서 회전을 하다가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걸어가는 여성을 치었다. 세게 친 것은 아니지만 피해자에게 충격을 줬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목격자는 “로한이 차를 2초 동안 멈췄다가 바로 떠나버렸다”고 전했다.
앞서 린제이 로한은 2007년 음주운전과 코카인 소지 혐의로 3년 보호관찰형을 선고받았으나, 그 후 알코올 중독 치료 수업에 결석하는 등 보호관찰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아 여러 차례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결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법원은 지난달 6일 90일 징역형과 90일 입원 재활치료 명령을 선고 받은 린제이 로한은 모범적인 수감 생활과 교도소 과밀화에 따라 지난달 초 석방됐다.
사진 = 티엠지닷컴(US)
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고양이 폭행녀’ 징역 4월 구형...검찰 "가벼운 사안 아니다"
▶ ‘장진영 마지막 1년’ 다룬 MBC스페셜에 시청자 눈물
▶ 닉쿤, 윙크사진 화제…살인미소 더해져 여심 ‘사르르’
▶ 타블로 사문서 위조 고발 ‘상진세’에 네티즌 관심집중
▶ ‘슈퍼스타K’ 김보경, 태도논란 김그림에 밀려 탈락 왜?
▶ 고아라-이연희-유리, SM전세기 셀카 화제...샤이니 태민 동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