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바닐라루시 멤버 배다해가 박칼린 음악감독의 불호령에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9월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합창단이 MT를 가서 합창대회 참가곡 ‘넬라 판타지아’ 솔로이스트로 뽑힌 배다해와 리포터 선우가 박칼린과 연습을 하던중 큰 고비를 맞는 모습을 담았다.
먼저 솔로파트를 부르는 배다해는 선생님 앞이라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박칼린은 갑자기 배다해의 노래를 중단시키고 불호령을 내렸다. ‘넬라 판타지아’의 감정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시선과 자세, 발성 모두를 지적하며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냐”고 혼내 연습실 분위기가 다소 무거워졌다.
혹독한 불호령 후에도 배다해가 호흡이 달려 몸을 가만히 두고 못하고 노래를 하자 박칼린은 “미안하지만 저 쪽 벽에 가서 서 있어”라고 극약처방까지 내렸다. 배다해는 자세 교정을 위해 벽에 등을 기대고 서서 노래를 했다.
혹독한 트레이닝에 두 솔로이스트를 제외한 합창단원들은 침묵 속에서 이들을 지켜봤다. 두 솔로이스트를 위한 박칼린의 지적이 계속 되는 가운데 힘든 보컬 트레이닝이 끝났고 배다해는 결국 등을 보인 채 눈물을 훔쳤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배다해는 “하고 싶은데 잘 안되니까 내 자신에게 화가 났다”며 “남은 시간 동안 더 열심히 해서 선생님한테도, 단원들한테도 부끄럽지 않게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강한 각오를 전했다.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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