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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생명체, 존재 가능성↑…유기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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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매체 BBC 뉴스가 “과학자들이 화성은 생명체가 살지 못하는 별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보도해 세계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BBC 뉴스는 한국시각으로 9월 6일 “화성에 생명체 구성 물질인 탄소 유기물 분자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새로운 연구가 나왔다”고 소개하며 지구생명체 외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2008년 착륙한 피닉스호의 탐사로봇들은 화성의 ‘북극’ 지역에서 과염소산염(MCIO₄) 성분을 발견했다. 미국 항공 우주국 (이하NASA) 과학자들은 이에 따라 화성의 환경과 비슷한 조건을 가진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지역에서 발견 성분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과학자들은 사막의 흙을 화성에서 발견된 과염소산염과 섞어서 가열했다. 이때 발생된 기체에서 이산화탄소와 염화메틸 성분이 검출됐다. 이는 30여 년 전 ‘바이킹호’ 착륙선들이 화성의 흙을 가열했을 때 생겼던 기체와 똑같은 것이다.

일찍이 1976년 화성에 착륙했던 NASA의 화성 탐사선 ‘바이킹’ 1, 2호는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뜻하는 탄소 성분의 분자들을 발견해 이목을 끈 바 있다. BBC 측은 연구내용을 인용해 “이번 발견은 3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화성의 생명체 존재 증거를 찾는 방식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후반부에는 이번 발견이 화성의 고유 유기물 성분이 존재한다는 설을 공식적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2011년 발사될 새 화성과학실험 우주선의 표명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를 이용한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전까지는 과염소산염이 우주선 선체 세척제로부터 오염된 것인지 화성의 생명체가 존재, 혹은 존재했다는 주장의 근거로 쓰일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이 유기분자가 화성의 고유 성분인지 다른 행성에서 유입된 운석의 성분인지 분명여부를 가지리 힘들다”며 “이를 확인하는 것이 화성의 연구 목표가 될 것이며 사명을 이루기 위해 유기물질을 검사할 수 있도록 고안된 탐사로봇을 이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진 = BBC 뉴스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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