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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가슴에 안전벨트가 짧았던 여자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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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옷을 입고 싶지만 뚱뚱한 몸매 때문에 사지 못한다면? 방법은 두 가지다. 자신의 몸에 맞는 옷으로 바꾸던지, 예쁜 옷에 몸을 맞추던지.

영국 노스웨일스에 사는 레베카 벨리(37)는 후자를 택했다. 다른 점이 있다면 그가 몸을 맞춘 것이 평범한 옷이 아닌 스포츠 카 라는 사실이다.

그녀는 약 1년 반 전만 해도 풍만한 가슴과 뚱뚱한 배를 가진 여성이었다. 유독 큰 가슴을 자랑하는 그녀의 사이즈는 48FF. 44인치에 달한다.

당시 그녀는 평소 가지고 싶었던 스포츠카인 다이하쓰 코펜 차량을 1만 4000파운드(약 2540만원)을 주고 구입했다. 강렬한 빨간색의 스포츠카는 그녀의 드림카 중 하나였다.

꿈에 그리던 차를 받아 시승을 하기로 한 날 그녀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에 부딪혔다. 커다란 가슴과 뱃살 때문에 안전벨트가 잠기지 않았던 것

그녀는 자신의 사이즈에 맞는 안전벨트를 사려고 했지만 자동차 부품점은 규격에 어긋난 벨트는 불법이라는 이유로 팔지 않았다.

결국 레베카는 자동차에 몸을 맞추기 위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평소 좋아하던 술과 과자, 초콜릿은 입에도 대지 않고 18개월을 버텨 57㎏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1년 여 만에 드림카에 올라 타 안전벨트를 채운 그녀는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레베카는 “내가 그렇게 큰 몸집과 가슴을 가졌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차에 들어갈 수 없을 정도라는 사실이 놀라웠다.”면서 “이 차 덕분에 다이어트를 하게 됐고,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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