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정환이 13일 새벽, 필리핀 세부 한 카지노에서 여자친구와 도박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스포츠서울이 단독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신정환은 13일 새벽(한국시간) 여자친구를 포함한 일행 3~4명과 세부 막탄섬 내에 위치한 워터프론트 카지노에 들려, VIP룸에서 약 1시간 가량 바카라를 즐겼다. 스포츠서울은 신정환을 목격한 현지 관계자의 말도 전했다. “신정환이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성과 함께 새벽 시간 막탄 카지노를 찾았다. 남자 일행이 2~3명 더 있었다. 약 1시간 정도 바카라를 하고 갔다. 신정환은 모자를 눌러 썼고,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마음고생을 한 탓인지 평소보다 수척해 보였고 잃은 돈을 만회하기 위해 카지노를 찾았다기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온 것 같다.” 스포츠서울이 보도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신정환의 매니저가 12일, 한 매체를 통해 밝힌 이야기는 거짓말이 된다. 세부에 가서 만난 신정환이 ‘2주만 시간을 달라’ 하고선 사라졌다는 말. 뎅기열에 이어 잠적설까지 신정환을 둘러싼 거짓말 의혹은 더욱 짙어지게 됐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