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상상밴드 보컬 베니(본명 배은희, 34)가 배우 이승효(30)와의 결별을 인정했다.
베니의 소속사 상상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교제를 하다 결별한 것은 사실이다”며 “한 달 전쯤 결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베니도 힘들어 하다가 최근 마음을 추스렸는데 갑자기 기사화 돼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16일 한 매체는 이승효 측근이 최근 들어 두 사람 사이에 잦은 감정싸움이 있었고,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서로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08년 9월 뮤지컬을 보러 간 이승효가 공연을 하고 있는 베니를 보고 첫 눈에 반해 극이 끝난 후 사인을 부탁한 것을 계기로 만남을 갖게 됐다. 하지만 2년여 만에 결별을 하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승효는 2006년 KBS 2TV 드라마 ‘드라마 시티’로 데뷔해 KBS 1TV 드라마 ‘대조영’ 등에 출연했으며,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화랑 알천 역을 맡아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얼마전 종영한 KBS 1TV 드라마 ‘전우’에서 정택수 역으로 열연했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가수 핑크 역으로 출연했던 베니는 ‘상상밴드’ 보컬로 지난달 싱글앨범 ‘멜로디 피크닉’(Melody Picnic)에 수록된 ‘오늘은 맑음’이 CF 배경음악으로 사용돼 화제가 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앨범 재킷
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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