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신민아 키스가 네티즌들 사이서 화제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극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 등장한 호이커플 키스신이 발단. 극중 사랑을 확인하는 대목에서 등장,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네티즌들이 이승기 신민아 키스에 환호하는 이유는 애틋함이 강했던 15일 방송 내용도 한 몫 했다. 좋아하는 마음과 달리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으며 애정을 확인하는 장면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예컨대 이런 내용이다.
대웅(이승기)이 미호(신민아)와 함께 가려고 약속했던 장소에 간 대목. 대웅은 같은 곳을 찾아온 미호에게 “괜찮아서(사람이 아닌 미호의 정체) 좋아하는 게 아니라 좋아해서 괜찮은 거다”고 그간 말하지 못했던 애정을 고백했다.
미호 역시 “필요해서(대웅이 구슬을 품어 주는 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좋아해서 필요한 거다”고 대웅의 마음을 받아들이고선 속에만 있던 진심을 표현했다.
이후 대웅은 미호를 집으로 데려가선 ‘호이송’을 불러줬다. “호이 호이, 미호는 좋아하는 내 여친”이라고 노래하자 미호가 노랫말 중 여친의 뜻에 대해 물었다. 대웅은 미호를 지긋이 쳐다보더니 몸을 끌어 당겨 달콤한 입맞춤을 시도했다. 미호는 당황해 하다 이내 대웅과 함께 연인이 된 그 순간의 행복을 느꼈다.
방송이 나간후 드라마 팬들은 “키스신 자연스럽고 사랑스럽다”, “키스신 너무 예뻤다”, “호이커플이 키스하는 데 달달하고 소름 돋았다” 등 이승기와 신민아의 키스신 연기를 칭찬하는 소감들을 쏟아냈다.
사진 =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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