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한 SNS서비스가 발달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텍스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10명 중 한 사람이 다친다면 당신은 믿겠는가?
영국에서는 10명 중 1명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교통사고로 죽거나 다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7일 현지 매체 인디펜던트가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발표한 애스턴 대학의 조안나 럼스덴 박사에 따르면 런던에서 하루에 2명 이상의 10대 보행자가 그들의 전화에 정신을 쏟다가 차에 치여 죽거나 부상을 당한다고.
또 문자 사고의 결과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응급실에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럼스덴 박사는 “신호등이 깜빡거리며 경고하는 동안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다섯 명 중에 한 사람이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놓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