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전해 눈길을 끈다.
김구라는 23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라디오스타 - 슈퍼쇼’에서 필리핀 원정도박 및 거짓 해명으로 물의를 빚은 동료 신정환에게 방송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방송에서 김구라는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신정환에게 충고했다. “정신차려라, 돌아와서 너의 잘못을 다 밝히고 조사 받아라.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마음의 병도 치유한다면 제 2, 제 3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다”고 전한 것. 절친했던 동료 신정환의 귀국을 바라는 김구라의 진심을 엿볼 수 있었던 대목이다.
시청자 역시 “김구라의 진심이 느껴진다. 신정환이 김구라의 말을 듣고 꼭 돌아와 모든 걸 사죄했으면 좋겠다”등 김구라의 공개충고을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5일부터 자신의 방송 일정에 불참해 필리핀에 머물며 카지노 출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박 설에 휘말렸다. 지난 9일 오전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뎅기열에 걸려 현지 병원에 입원 했을 뿐, 도박은 하지 않았다고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이후 신정환이 뎅기열에 걸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거짓말 논란까지 휩싸였다. 현재 신정환은 한국으로 귀국하지 않은 채 고정 출연중이던 MBC, KBS 방송에서는 자진하차한 상태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 슈퍼쇼’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기자 hyoj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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