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2년간 1000여명을 …대담무쌍 성폭행범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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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간 유럽 전역을 돌며 여자 1000여 명을 성폭행한 희대의 성폭행범의 판결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독일 출신의 게오르그 P(46)라는 남성은 영화 ’양들의 침묵‘을 모방한 성범죄를 저질러오다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무거운 짐을 들고 힘든 시늉을 하며 목표 여성에게 접근한 뒤, 여성이 도움의 손을 내밀면 곧장 피해자의 머리를 내리치고 성폭행 했다. 화장실을 잠시 써도 되겠냐며 집안으로 들어가 범죄를 저지르기도 했다.

그가 ‘무대’로 삼은 곳은 독일 뿐 아니라 네덜란드· 벨기에·룩셈부르크 등 수 군데. 직접 밝힌 피해자의 수는 20여 명에 이르고, 폭행전과까지 합치면 범죄건수가 총 10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오르그가 직접 밝힌 범죄 원인은 여성을 향한 증오심이다. 문자를 쓰고 읽는 것에 서투른 것에 열등감을 느끼고 지적인 여성을 주 타킷으로 삼았다.

당시 그는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재판에서 “지적인 여성을 보면 참을 수 없었다. 그들에게 해를 입혀야만 만족할 수 있었다.”면서 “매춘부를 찾아가보기도 했지만 소용없었다.”고 고백했다.

한 여자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그는 22년간 단 한 번의 의심도 사지 않고 가족을 속이는 치밀함으로 세간을 놀라게 했다. 가족과 함께 외출했다가 몰래 빠져나와 범행을 저지른 뒤 다시 합류하기도 했다.

죗값에 따른 형벌을 결정할 재판은 다음 달에 예정돼 있다. 데일리 메일은 그가 최소 15년 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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