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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에도 뺑소니’…김지수, 교체요구 빗발 “범죄자가 TV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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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수가 음주 후 뺑소니 사고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새로 방영될 드라마 ‘근초고왕’ 에서 하차해야 한다는 의견이 거세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5일 김지수는 음주 운전 중 택시를 들이받고 현장에서 도주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10년 전 김지수 뺑소니 사건을 거론하면서 현재 촬영 중인 KBS 1TV 새 드라마 ‘근초고왕’에서 하차해야 한다며 배우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이미 하차 계획이 없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 그러나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이미 두 번이나 뺑소니 사고를 냈는데 어떻게 그냥 넘어가나”, “음주운전은 살인미수나 다름없다. 그런 범죄좌가 자숙도 없이 바로 멀쩡히 TV에 나오면 애들이 뭘 보고 배우겠나”, “다른 드라마도 아니고 역사 드라마에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배우를 출연시키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등의 의견을 주장하며 교체를 강력하게 건의하고 있다.

김지수는 사고 다음날 6일 오후 3시께 경찰서에 자진 출두 해 음주 및 뺑소니 사실을 인정했다. 교통사고를 조사한 강광용 경위는 "피해자 구호 조치 없이 현장 이탈을 했기 때문에 뺑소니가 맞다"며 "음주 사실이 발각될까봐 두려워 자리를 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8일 김지수는 소속사를 통해 “진심으로 죄송하다. 10년 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무척 당황하고 겁이 나 그 자리를 피하고 싶었다.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고 싶다”는 내용의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진 = 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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