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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비싸면” 美유명작가 안경 도둑맞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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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유명 작가가 출판 기념회를 하던 중 안경을 도난 맞자, 이를 찾기 위해 헬리콥터까지 동원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40세 이하 최고의 소설가로 꼽히는 조나단 프란젠은 최근 런던에서 출판 기념회를 가지는 도중 자신이 쓰고 있던 안경을 도난당했다.

안경을 훔친 사람은 파티에 초대받지 못한 사람으로, 프란젠의 얼굴에서 안경을 재빨리 낚아챈 뒤 ‘안경의 몸값’으로 10만 파운드(약 1억 7810만원)를 요구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범인은 27세의 건장한 남성으로, 안경을 훔쳐 인근 호수 근처로 달아나다 곧장 출동한 경찰과 헬리콥터의 추격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체포됐다.

당시 출판 기념회에 참석한 출판 관계자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출판 잡지의 관계자인 그림 네일은 “이런 황당한 사건은 처음”이라면서 “경비 등을 강화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란젠 또한 매우 놀란 것 같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기 때문”이라면서 “지난주에는 신작의 프린트에 오류가 있어 리콜이 되더니 이젠 안경이 ‘납치’를 당했다. 다음 주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프란젠의 안경은 무사히 주인 품으로 돌아왔으며 안경의 정확한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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