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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타이타닉 포스터 1장 1억원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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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한 타이타닉 포스터 한 장이 6만9000파운드(한화 약 1억2000만원)에 팔렸다고 19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화가 몬테규 블랙이 그린 포스터는 지난 16일 진행된 경매에서 당초 예상 가격보다 두 배 이상 비싸게 팔렸다. 이는 타이타닉호와 자매선인 올림픽호를 함께 나타낸 유일한 작품이라는 점과 석판인쇄술로 만들어져 100년이 지나도 최상의 상태로 유지됐기 때문이라고.

가로 30인치에 세로 40인치 크기의 이 포스터에서는 석양을 배경으로 4만5000톤급의 타이타닉호와 올림픽호가 서로 다른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한편 영국 화이트스타라인이 1911년 건조한 타이타닉은 처녀항해 중인 1912년 4월 14일 빙산과 충돌해 침몰하고 말았다. 이때 이 배에 탑승했던 총 인원인 2208명 중 1513명이 사망해 역사상 가장 큰 해난사고로 기록됐으며, 1997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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