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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위해 애완견 대신 산책나선 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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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잃은 노인의 슬픔을 알았을까. 새 한 마리가 이 노인을 위해 산책길에 나서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매일 하루 두 번씩 산책을 하고 있는 루 샤오린(61)이라는 노인과 사람 말을 곧잘 흉내 내는 찌르레기 한 마리를 소개 했다.

개와 함께 살았던 이 노인은 개가 외롭지 않게 다른 애완견을 구하고 싶었지만 키울 곳이 마땅치 않아 찌르레기류의 새 한 마리를 구입했었다고.

샤오린 씨는 “이 새는 매우 총명하다. 내가 하는 말을 잘 알아듣고 곧잘 따라한다. 전에 살던 개가 산책이나 저녁식사 시간이 되면 나를 불렀는데 이 새는 빠른 기간 내에 그의 흉내를 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지난해 안타깝게도 그 개는 너무 노쇠해 죽고 말았다. 이에 이 총명한 새가 개를 대신하게 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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