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의 알바’ …펭귄 먹이주고 月 천만원

작성 2010.10.28 00:00 ㅣ 수정 2013.09.0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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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르바이트 전문 사이트가 발표한 원정대 모집광고에 네티즌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 아르바이트 전문 사이트는 28일, 호주 빅토리아 관광청과 공동으로 ‘호주 필립아일랜드 원정대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원정대 모집 발표가 이슈가 된 이유는 앞서 지난 여름방학시즌에 동일 아르바이트 모집을 실시, 지원자가 쏟아졌기 때문이다. 펭귄 먹이만 주는 조건으로 한 달간 천만원을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로 알려진 것.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공짜로 즐기며 돈까지 벌 수 있어 ‘신의 알바’로 불리며 시선을 모았다.

아르바이트 인원에 뽑히면 1천만원 상당 혜택이 주어진다. 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3주간 숙박, 식사와 2주 급여로 호주달러 $1800(한화 약 200만원)을 받게 되며 호주 필립아일랜드 네이처파크 공식 수료증까지 받을 수 있다.

모집 인원은 6명으로 아르바이트가 끝난 후 일주일간 멜버른과 시드니를 무료로 여행할 수 있고, 덤으로 호주의 한여름 바캉스를 만끽할 수 있는 레포츠도 즐길 수 있어 혜택 범위도 넓다.

선발된 6명은 2011년 1월 31일부터 2월 19일까지 3주간 호주 필립아일랜드에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도전정신이 강한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원하기 위해서는 아르바이트 전문 사이트( www.alba.co.kr )를 방문하면 되며, 마감은 12월 1일까지다.

한편 이번 ‘호주 필립아일랜드 원정대 2기’모집은 예정에 없다 지난 여름방학 경쟁률 2천대 1의 뜨거웠던 참여열기와 선발된 학생들의 우수한 활동으로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치면서 호주 필립아일랜드측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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