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대만판 금잔디’(국내 ‘꽃남’ 여주인공 이름인 ‘금잔디’에서 유래)라 불리는 서희원이 약혼한 상대는 20대 후반의 중국 대표 재벌2세인 왕샤오페이.
특히 서희원은 그와 단 4번의 만남 끝에 약혼을 결정했으며, 만난지 20일만에 약혼식을 올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대만판 ‘꽃보다 남자’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그는 영화 ‘검우강호’에서 정우성과 연기호흡을 펼치기도 했다.
또 국내 유명가수인 구준엽, 대만 F4의 한명인 주유민 등과 염문을 뿌리기도 해 국내에서는 비교적 얼굴이 알려진 배우다.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에 “나는 지금 매우 행복하고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행복할 것”이라면서 “왕샤오페이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 사람’이라는 느낌이 있어서 4번의 만남 끝에 약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내년 2월 경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작 서희원 측은 아직 공식적인 결혼식 날짜는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다.
팬들은 현재 중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자 배우의 갑작스런 약혼 발표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재벌 2세와 한 연애와 약혼 등이 그녀가 출연한 드라마를 연상케 한다.”는 부러움 섞인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