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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4명이 연행 20대女 옷찢어 벗기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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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찰관 4명이 한 여성을 유치장에 구금하면서 폭행하고 옷을 찢는 등 과잉 진압해 논란을 사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경찰 폭행죄로 기소됐던 스테파니 루터(25) 양이 28일 현지 체셔 렁컨 치안법정에서 열린 공판에서 무죄로 풀려났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날 법정에서 루터 양의 변호사는 경찰서 유치장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입수해 증거 자료로 제시했고 법원은 그녀의 무혐의를 인정했다.

헤어드레서인 루터 양은 최근 남자친구와 심하게 다퉜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경찰들에게 과잉진압을 당했다고.

변호인이 공개한 CCTV에서는 세 명의 여자 경찰과 한 명의 남자 경찰관이 그녀를 제압하는데 얼굴을 팔꿈치로 폭행하고 수갑을 채웠으며 다리는 밧줄로 묶는다. 또 제압 과정 중 옷을 찢어 벗겨내 성적 수치심까지 느끼게 했다.

루터 양은 당시 상황에 대해 “4명의 경찰관에게 제압당했다. 그들은 나를 유치장에 내던졌고 바닥에 부딪혀 얼굴과 턱을 심하게 다쳤다.”고 전하며 “하지만 재판 중 진실이 밝혀져 너무 기쁘다. 정의는 실현됐다.”고 말했다.

한편 루터 양은 당시 과잉 진압한 경찰관 4명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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