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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강국 멕시코, 길이 27㎞ ‘부리토’에 도전

작성 2010.11.02 00:00 ㅣ 수정 2012.09.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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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가 올해 마지막 기네스 열정을 불사른다.

최근 세계에서 가장 긴 엔칠라다(멕시코 전통음식)를 만들어 기네스기록에 올린 멕시코가 이번엔 종목을 부리토로 바꿔 기네스에 도전한다. 부리토는 토르티야에 고기, 콩 등을 넣어 만드는 멕시코 전통음식이다.

무대는 멕시코 북서부의 도시 라파스. 멕시코 식당협회는 3일(이하 현지시간) 0시부터 작업을 개시, 길이 2.7㎞·폭 30㎝짜리 부리토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작업에는 54개 레스토랑에서 특별 선발된 ‘선수’와 요리학교 학생 등 3000여 명이 투입된다.

지금까지 제작된 세계 최대 부리토는 2000년 멕시코·미국 국경도시인 후아레스에서 만들어진 2㎞짜리다.

계획에 따르면 세계 최대 부리토를 만드는 데는 꼬박 12시간이 걸릴 예정. 3일 0시에 작업을 시작하면 4일 낮 12시에야 음식이 완성될 전망이다.


길이가 긴 만큼 엄청난 재료가 준비되고 있다. 생선 3000㎏, 밀가루 2000㎏, 버터 200㎏, 소금 200㎏ 등이 사용된다.

완성된 부리토는 무료시식용으로 사용된다. 식당협회는 “최소한 2만7000명이 부리토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멕시코는 길이 70m, 무게 1416㎏짜리 초대형 엔칠라다를 만들어 기네스에 등재시킨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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