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운구차 안에 관 대신 마약을!” 마약조직 검거돼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설마 운구차를 잡겠어?”

벤츠나 푸조 등 고급자동차를 개조해 만든 운구차를 이용해 마약을 운반하고 밀매하던 마약조직이 체포됐다.

운구차에 코카인, 마리화나 등 마약을 가득 싣고 남미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 국경 주변에서 활약하던 국제마약조직을 검거했다고 아르헨티나 국경수비대가 4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르헨티나 국경수비대에 따르면 이 조직은 운구차에 은밀하게 마약을 숨기거나 마약이 가득 찬 관을 싣고 이동하는 식으로 국경을 넘나들면서 마약장사를 했다.

국경수비대 관계자는 “장례식에 사용되는 자동차, 특히 운구차에 대해선 단속이 심하지 않다는 점을 악용해 편하게(?) 밀매거래를 해왔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국경수비대는 약 17개월 전 운구차를 이용한 마약밀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를 접수하고 이날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벌여 조직원을 체포하고 운구차와 마약, 기관총, 11만 달러(약 12억원) 상당의 현금 등을 압수했다.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파라과이 등의 국경지역에선 국제마약밀매가 갈수록 늘고 있어 당국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지방 살타 주(州)에선 최근 마약 운반에 사용되는 비행기가 뜨고 내려앉는 비밀 활주로 120개가 무더기로 발견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이라크, 한국 천궁-Ⅱ 미지급금 해결했나…“곧 첫 방공체계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