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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前여친 누드 올린 찌질男

작성 2010.11.15 00:00 ㅣ 수정 2010.11.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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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자신을 찬 여자친구의 누드사진을 올린 한 남성(20)이 법의 심판을 받았다.

14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일간 도미니언 포스트에 따르면 지난주 현지 웰링턴 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피고인 조슈아 시몬 애쉬비가 징역 4개월을 선고 받았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 남성은 여자친구에게 차인지 5개월 가량 됐지만 술을 마시고 그녀의 아이디로 페이스북에 접속해 사귈 당시 찍어뒀던 누드 사진을 올려 218명의 친구들에게 공개했다. 또 비밀번호를 바꿔놔 페이스북 관리자와 경찰 측이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기 전까지 12시간 동안이나 온라인상에 노출 시켰다고.


한편 이 남성은 이번 음란물 유출죄는 물론 전 여자친구에게 협박성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고의로 옷을 훔쳐 훼손 시키는 등 추가 혐의도 드러났다.

사진=도미니언 포스트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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