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마니아나 애플 팬들도 탐내는 스마트폰인 ‘화이트 아이폰4’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중국 출신의 한 미국 소년(17)이 공급업체로 부터 화이트 아이폰의 패널을 구입한 뒤 되팔아 지금까지 13만 달러(한화 약 1억 5000만 원)을 벌어들였다.”고 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페이 램이라는 이 청년은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이용해 애플사의 중국 공급업체인 폭스콘(Foxconn) 사에서 자신의 중국 연락처를 사용해 합법적인 화이트 아이폰의 패널의 풀세트를 구매했다고.
그는 자신의 웹사이트 ‘화이트아이폰4닷컴’을 통해 아이폰 한 대에 사용되는 패널 풀 세트를 279달러(한화 약 32만 원)에 팔았다.
페이 램은 “지난 몇 달동안 혼자 힘으로 대학 등록금까지 마련할 수 있었기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뉴욕의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이나 경영학을 전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 소년은 부품 판매를 중단하라는 법적인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받았으며 현재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데일리 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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