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사기-해킹 사이트로 209억원대 사기 친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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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범죄 포럼에서 1900만달러대(한화로 약 209억원) 사기를 친 간큰 10대 청소년이 적발됐다.

지난 23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사기를 저지른 19세의 닉 웨버는 훔친 신용카드 정보를 팔거나 광범위한 종류의 사기 기술을 알려주는 웹 사이트를 운영했다.

그 사이트는 전 세계 6만5000개 은행 계좌로부터 1200만 달러(한화 약 132억원)에 달하는 사기 행각과 관련되어 있다.

검사는 웨버의 웹 사이트 고객들이 미국 계좌 3달러, 유럽 계좌 5달러, 영국 계좌를 6달러에 각각 이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 사이트에서는 사기 기술 외에도 은행계좌를 해킹하고 컴퓨터 바이러스를 만드는 방법과 훔친 신용카드를 이베이에서 사용하는 법, 마약제조법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닉 웨버는 영국 건지섬의 정치가 토니 웨버의 아들이며 햄프셔주의 성 존스 대학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컴퓨터에는 10만개의 신용카드 정보가 있었다. 신용카드회사의 대략적인 잠재 손실액은 1900만달러(한화 약 20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사우스와크 형사법원에서 사기 행각을 인정하고 수감을 앞둔 상태다.

존 프라이스 판사는 재판장에서 “(웨버가) 매우 젊고 똑똑한 사람인데 재판장에서 보게 돼 비극이다.”라고 말했다.

웨버는 내년 2월 28일에 공판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신문 김진아 수습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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