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일반

신화 속 동물 천마 ‘페가소스’ 순간포착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인도에서 큰두루미 한 마리가 영양을 추격하는 장면이 마치 그리스 신화의 날개달린 천마 ‘페가소스’처럼 보여 눈길을 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인도의 사진작가 자그딥 라즈푸트(49)가 케오라데오 국립공원에서 촬영한 절묘한 사진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얼핏 보면 영양의 몸통에 날개가 달린 돌연변이처럼 보이지만 사실 재치있는 착시 현상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당시 영양 한 마리가 우연히 새 둥지 근처를 지나가다가 알을 보호하던 어미 큰두루미에게 쫓기는 모습이었다고.

그 광경을 카메라에 포착한 라즈푸트는 “관광객들 역시 사진을 보고 신화의 날개 달린 말인 페가소스와 비교했다.”며 “사실 두 동물의 교감을 나타낸 사진을 원했지만 이런 모습을 예상하진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사진을 처음 본 사람들은 조작했느냐고 물어보거나 신종 포유류나 페가소스의 다른 형태 같이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페가소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영웅 페르세우스가 괴물 메두사의 목을 베어 죽였을 때 흘러나온 피에서 생겨났다고 한다. 보통 삽화나 문학에서 흰색으로 표혔됐으며 17세기 중세까지는 지혜와 명성의 상징이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男 8명이 남편 앞에서 아내 집단 강간…신혼부부에게 벌어진
  • ‘회사 내 성관계’ 동영상 수백개 유출…결국 정부가 나섰다
  • (속보)충격적 팀킬…“북한군, 전투서 러시아군 향해 총격”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사망한 시신 옮기다 어머니라는 걸 알게 된 구급대원…당시 상
  • 이란 대학 캠퍼스서 “속옷 시위” 벌인 여대생 체포
  • 세계서 가장 큰 뱀은 무엇? 길이·무게로 나눠 보니…
  •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
  • 목에 낫 꽂힌 ‘뱀파이어 유골’ 정체 밝혀졌다…생전 모습 복
  • 이집트 피라미드 꼭대기서 발견된 미스터리 ‘개’…정체 밝혀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