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자 250명 치마속 휴대폰 도촬한 변태男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상습적으로 휴대폰을 치마 밑으로 들이밀던 50대 스페인 남자가 체포됐다. 남자는 시장 등 인파가 몰리는 곳에서 변태적 행각을 벌여왔다.

29일(현지시간)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체포된 남자는 세빌랴 지방에 살고 있는 55세 남자. J.A.L.G라고 이니셜만 공개된 이 남자의 휴대폰에서 경찰은 250명 여자의 치맛속 사진을 발견했다.

남자는 최근 시장에서 치맛속 촬영을 시도하다 덜미가 잡혔다. 타깃으로 찍은 한 여성을 좇아가며 휴대폰을 치마 밑으로 들이미는 모습을 우연히 또다른 여성이 목격한 것.

목격자는 치맛속 사진이 찍힌 여성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문제의 남자를 몰래 미행하다 순찰 중인 경찰을 발견하고 사건을 신고했다.


경찰이 접근하자 남자는 황급히 휴대폰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이 증인을 대며 집요하게 추궁하자 남자는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쓰레기통에서 휴대폰을 찾아 증거를 확보하고 ‘개인정보에 대한 범죄’ 혐의로 그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자는 떨어진 휴대폰을 줍는 척하면서 여자들의 치맛속 사진을 찍어 모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고질라’ 악어도 못 막았다…美, 괴물 비단뱀에 결국 인간
  • “바다 밑이 온통 황금?” 아시아 최대 해저 금광 터졌다
  • “고장 잘 나네” 북한이 러시아 공급한 ‘골동품’ D-74
  • KF-21까지 검토한 폴란드…전투기 선택 기준은 ‘비용 대비
  • “한국 품으로 가고 싶다”…우크라 북한군 포로 2명, 자필
  • “러, 2027년 발트 3국 공격 목표”…에스토니아, K-9
  • “한국, 강대국으로 가려고?”…中 언론 “韓 핵잠수함 필요
  • 유럽 최강 전투함 나온다…프랑스 새 핵 추진 항공모함의 특징
  • “화물선이 전투함으로?”…中 갑판 가득 미사일, 이게 끝일까
  • 시속 2만 7000㎞ 비행 중 찰칵…美 위성, 추락하는 스타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