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애의 아름다운 드레스차림에는 ‘드레수애’라는 애칭이 꼬리표처럼 따라붙는다. SBS 수목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을 통해 여전사로 돌아온 수애는 ‘액션수애’로 불리기를 희망한다 했지만, 팬들의 ‘드레수애’ 사랑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수애는 지난 30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 무궁화홀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제작발표회에서 “드레수애라는 별명도 참 영광스럽고 기분 좋지만 ‘아테네’가 끝나면 나에게 ‘액션수애’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드레수애’는 수애가 각종 영화제,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자신의 단아한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드레스를 선택하면서 유래된 팬들의 애칭이다. 대중이 인정한 만큼 뛰어난 드레스 맵시에 현재는 각종 언론매체에서도 ‘드레수애’라는 애칭을 사용할 정도.
수애가 그간 시상식에서 선보인 드레스는 과도한 노출이 없이도 몸의 곡선을 그대로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쪽 어깨가 드러나는 원숄더 드레스는 수애의 부드러운 어깨선, 쇄골, 목선 등 곡선을 돋보이게 만들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네티즌들은 “시상식마다 수많은 드레스들을 보지만 수애의 드레스는 단연 돋보인다”, “디자인이 특이한 것도, 야한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눈길이 간다”, “여성미 철철 넘치는 몸매가 너무 보기좋다”, “말 그대로 여신인증” 등 수애의 모습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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