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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브라질 난장이, 쓰레기통서 비참한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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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인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악명을 떨친 브라질의 난장이 범죄인이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4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로의 한 쓰레기통에서 마르셀로 실바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실바는 몽둥이 등으로 심하게 맞은 듯 얼굴이 완전히 일그러져 있었다. 두 팔 등 신체 일부는 훼손돼 있었다.

유명한 공포영화 ‘사탄의 인형’ 시리즈의 주인공 ‘처키’를 연상케 한다는 이유로 생전 ‘사탄의 인형’, ‘처키’라는 별명으로 불린 그는 범죄의 화신이었다.

특히 그는 사람 위에 올라 타 총을 쏘는 ‘난장이 저격수’로 악명이 높았다. 키가 큰 동료 범죄인의 어깨에 걸터 앉아 자동총을 난사해 무참하게 살인을 저지르곤 했다.

비참한 최후를 맞기 전까지 그는 무장강도, 살인, 마약범죄 등 각종 악행을 두루 섭렵(?)했다. 익명을 원한 브라질 경찰 관계자는 “실바에 손에 목숨을 잃은 사람이 최소한 2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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