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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10m 무대에서 떨어져 응급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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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스파이더맨((Spider-man: Turn Off the Dark))뮤지컬 리허설 공연중 스파이더맨이 10m 무대에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미국 NBC뉴스가 동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뉴욕 맨해튼 폭스 극장, 20일 공연의 마지막을 10여분 남겨둔 10시42분(현지시각). 스파이더 맨의 애인인 메리 제인이 10m높이의 끊어진 다리 위에서 떨어지면 스파이더 맨이 뒤를 이어 떨어지면서 메리 제인을 감아안는 장면이다. 여배우는 다행히 안전장치의 줄이 몸을 지탱했지만 스파이더맨의 스턴트 대역을 맡은 크리스토퍼 티어니는 그만 줄이 풀리면서 무대아래로 그대로 떨어졌다.

리허설공연을 관람하던 관객은 잠시 동안 아무말도 못하다가 이윽과 여기 저기서 비명소리가 터져 나왔다. 누군가는 “911로 연락해”라고 소리질렀다.

뉴질랜드에서 온 관광객 조나단 딜위스는 “모든것이 정지 되었고, 프로듀서가 뛰어 나오고 메리 제인의 흐느낌을 들을 수 있었다.” 고 말했다.

티어니는 늑골이 부서지고 장기가 파손되는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발생 후 뉴욕 안전관리국에서 무대 안전장치의 조사가 진행됐다.

한편, 뮤지컬 스파이더맨은 브로드웨이 사장 6500만불의 최대 제작비와 U2의 보노가 음악을 맡으며 큰 기대를 모았다. 무대와 관객위를 시속 60km로 줄을 타고 나르는 액션등 볼거리로 큰 화제가 되었지만 재정문제와 관련한 내부갈등, 비평가들의 부정적인 비평에 출연배우들의 잇단 사고까지 이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 NBCToday show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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