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외모+센스 갖춘 20대훈남 中버스기사 화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최근 중국의 한 대도시에서 20대 후반의 훈남 버스기사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현지 일간지가 전했다.

우한완바오의 28일자 기사에 따르면 우한에서 510버스를 운전하는 이 청년은 매일 깔끔한 수트 차림에 한껏 힘을 준 헤어스타일로 이 버스를 타고 내리는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다.

최근에는 이 버스를 자주 애용하는 한 여성이 휴대전화로 ‘도촬’한 뒤 이를 인터넷에 올리면서 네티즌들의 스타로 발돋움 했다.

사진을 최초로 올린 이 네티즌은 “이런 버스기사가 많아진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아져 교통 혼잡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이 평가를 내렸다.

특히 20대 후반으로 알려진 이 버스기사에게 호평이 쏟아지는 이유는 외모 뿐 아니라 승객들을 배려하는 훈훈한 모습이 자주 목격됐기 때문.


차에 오르내리는게 불편한 어르신들을 도울 뿐 아니라, 급하게 정류장으로 뛰어들어오는 승객을 위해 차 문을 열고 기다려주는 ‘센스’는 많은 여성팬들을 감동케 했다.

네티즌이 올린 그의 선행과 사진에 감동을 표하는 리플만 3만5000건. 언론에서 취재 열기가 시작됐을 만큼 인기가 높아졌다.

그가 다니는 버스회사의 한 관계자는 “외모만큼이나 승객들에게 워낙 인기가 좋아 회사 이미지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무사고 운전경력을 자랑할 만큼 실력도 있어 회사측에서도 매우 아끼는 인재”라고 소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바다 밑이 온통 황금?” 아시아 최대 해저 금광 터졌다
  • “고장 잘 나네” 북한이 러시아 공급한 ‘골동품’ D-74
  • “한국 품으로 가고 싶다”…우크라 북한군 포로 2명, 자필
  • “러, 2027년 발트 3국 공격 목표”…에스토니아, K-9
  • “한국, 강대국으로 가려고?”…中 언론 “韓 핵잠수함 필요
  • 유럽 최강 전투함 나온다…프랑스 새 핵 추진 항공모함의 특징
  • 한국, 美 전투기 시장도 뚫었다…“F-15EX 첨단 장비 첫
  • KF-21까지 검토한 폴란드…전투기 선택 기준은 ‘비용 대비
  • 어느 쪽이 진짜야?…“캄보디아 점령한 태국군 사진은 AI 조
  • “드론 무서워!”…해상 컨테이너 덮고 다니는 러시아 전차 등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