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새해 첫날 15m 절벽서 사랑 나누다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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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과 둘 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지만, 위험한 지역에서는 삼가해야 겠다.

2일 호주 일간 노던 테리토리 뉴스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지 다윈 시내 중심가의 에스플러네이드에 있는 절벽에서 18세 여성이 떨어져 척추와 골반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노던 테리토리 경찰 구급대 측은 “부상당한 여성은 스톡스 힐 부두에 대기 중이던 구급차로 안전하게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여성은 자정 직후 새해를 맞아 남자 친구와 함께 야경을 감상하러 절벽에 올랐다. 그녀는 둘 만의 오붓한 시간에 행복했고 급기야 위험한 곳에서 몰래 사랑을 나누길 시도했다. 하지만 그녀의 친오빠가 갑자기 나타나 기분을 망쳐 화를 내며 싸우다가 그만 15m 높이의 절벽에서 떨어졌다.

노던 테라토리 경찰서장 롭 버고인은 “이곳에서 많은 사람이 사고로 떨어졌는데 지금까지 2명이 사망했다.”고 경고했다.

한편 아찔한 장소에서 봉변을 당한 커플은 이들 뿐만 아니다. 지난해 7월 독일에서 남편이 집을 비운 사이 아파트에서 사랑을 나눈 유부녀와 이웃집 남성이 아파트 창문에서 추락해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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