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60세 얼굴가진 20대 男 ‘비포&애프터’ 화제

작성 2011.01.07 00:00 ㅣ 수정 2011.01.07 17:32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청춘의 나이에 60세 외모를 가진 ‘저주받은 남자’가 성형수술을 통해 새 삶을 꿈꾸는 과정이 언론에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안웨이성 위성TV뉴스에 소개된 이 남성은 올해 29세의 샤오수. 장시성에 사는 이 남성은 태어날 때부터 ‘노안’(老顔)이던 샤오수는 20대가 넘어서자 자신의 아버지보다 더 나이 든 얼굴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미간과 코 옆에 깊게 자리잡은 주름 외에도 축 처진 눈, 거친 피부는 아무도 그를 20대로 볼 수 없게 했다.

30년 가까이 콤플렉스로 살아온 샤오위는 자신의 인생을 바꿔 줄 첫 번째 성형수술을 결심했다.

최근 그는 항저우의 한 성형외과에서 시술을 받은 얼굴과 목 라인을 다듬는 1차 성형수술을 마치고 얼굴을 공개했다. 한결 선명해진 눈매와 부드러워진 인상에 매우 만족해 한 그는 앞으로 두 차례 더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그의 담당의는 “다음 수술에는 피부를 재생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면서 “원래 나이에 맞는 얼굴을 위해 약물과 레이저 치료 등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신보다 훨씬 나이들어보이는 얼굴로 고통스러운 삶을 사는 아들을 지켜봐야 했던 아버지는 “1차 수술로 이전보다 훨씬 괜찮은 얼굴이 됐다. 샤오수도 만족해 한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샤오수는 “힘든 과정이겠지만 열심히 치료받아서 일자리도 구하고 결혼도 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美 언론 “KF-21 공중급유 첫 성공, 인상적인 속도로 발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