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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여친 성인용품에 폭탄설치 ‘치졸 복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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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성에게 폭탄을 설치한 성인용품을 전달해 상해를 입히려던 30대 남성의 엽기적인 범죄행각이 경찰에 발각돼 미수에 그쳤다고 미국 폭스TV가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미네소타 주에 사는 테리 앨런 레스터(37)는 지금까지 교제했던 여성 3명 중 가장 좋지 않게 이별을 한 여성에게 복수를 하려고 이 같은 짓을 벌였다고 고백했다.

레스터는 지난 크리스마스를 몇 주일 앞두고 여성용 성인용품에 화약과 산탄 등을 장착하는 등 폭탄물을 제조하기 시작했다. 그는 룸메이트에게 “헤어진 여자 친구 중 한명에게 보내서 복수를 하겠다.”고 대담하게 범죄를 예고하기도 했다.

친구들은 레스터가 진짜 범죄를 저지를 것을 우려, 경찰에 신고해 이 사실을 알렸다. 그의 방에서는 “메리크리스마스”라는 쪽지가 붙어 있고 예쁘게 포장까지 된 문제의 성인용품이 발견됐고, 그는 불법무기 제조와 테러위협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현지법 상 유죄가 확정될 경우 그는 최소 10년 징역형과 2000여만 원의 벌금형에 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 결과 실제 이 성인용품의 폭파 가능성은 상당했다.”고 놀라워 했다.

사진=테리 앨런 레스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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