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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싫어!”…가짜 납치극 벌인 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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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은 물론 운동선수들도 훈련에 불참하고 싶을 때가 있다. 정당한 사유나 약간의 핑계는 웃어 넘길 수 있지만 도를 넘어서다가 화를 부른 사건이 있어 눈길을 끈다.

7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들은 팀 훈련을 빠지기 위해 가짜 납치 소동을 벌인 브라질의 한 축구선수가 감옥 갈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축구 클럽 보타포구FR에서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소말리아는 지난 5일 팀 훈련에 불참했다.

그는 오전 7시께 총을 가진 한 남성에게 현금과 금품을 강탈당하고 차와 함께 납치당해 2시간여 동안 강제로 운전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지 경찰이 소말리아의 자택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그가 집에서 오전 9시께 나오는 장면을 확인해 그의 진술이 거짓임을 밝혀냈다.

한편 소말리아는 ‘가짜 납치극’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어 구속될 위기에 처했다.

사진=더 오프사이드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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