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60cm뱀장어 꿀꺽하는 논병아리 ‘순간포착’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몸길이가 60cm에 달하는 뱀장어와 작은 논병아리가 맞붙으면 어떻게 될까. 최근 영국에서 오리 크기의 뿔논병아리가 거대한 뱀장어를 한입에 삼키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았다.

영국 레스터셔에 사는 믹 프리클리는 최근 노퍽 주에 있는 예어 강에서 낚시를 즐기다가 뱀장어가 뿔논병아리를 상대로 20여 분 간 사투를 벌이다가 결국 잡아먹히는 순간을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았다.

“정말 장관이었다.”고 말문을 연 프리클리는 “당시 뿔논병아리와 뱀장어가 20여 분 간 사투를 벌였다. 결국 뱀장어의 머리를 꽉 문 뿔논병아리가 산 채로 뱀장어를 꾸역꾸역 입에 밀어넣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뿔논병아리는 입에 문 뱀장어를 10분이나 밀어넣었지만 제 몸에 비해서 너무 큰 뱀장어를 삼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뿔논병아리는 배가 불룩하게 부풀어 오르고 입에 뱀장어의 꼬리를 문 채 헤엄쳐야 했다.

박진감 넘치는 야생사진을 찍은 프리클리는 “자연의 경이롭고 멋있는 순간이 사진에 잘 담겨서 기뻤다.”고 만족해 했다.

한편 사진에 나온 뿔논병아리는 한국에 서식하는 논병아리 중 가장 큰 종이다. 머리 꼭대기에 갈래 머리 비슷한 검푸른 깃털다발이 있는 것이 특징. 몸길이는 약 50cm정도이며 수영과 잠수능력이 뛰어나 작은 어류를 잡아먹는다.

사진=믹 프리클리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성욕 사라진 40대 중년, 나이 때문 아니었다…진짜 원인 알
  • 성관계 직후 심장 혈관 파열된 女, 원인은?…“여성 특히 주
  • “여자친구가 설득”…고환 제거 결정한 20대 남성, 이유 알
  • “잠자리 좋았다”는 성인들, 왜 만족 못 했나…진짜 이유 보
  • “회사서 성폭행” 호소한 18세 견습 사원 사망…英 방산업체
  • “성폭행 당하는 여성 수감자들 비명 끊이지 않았다”…이란의
  • “성폭행 근거 없다”더니 14억 제안…JP모건 소송에 월가
  • “세계 8번째라더니”…KF-21, 라팔·J-10C 앞에선 아
  • “의사가 만졌어요!”…성폭력 저지르는 의료진에 日 발칵, 한
  • “F-35 대신 보라매?”…캐나다 전투기 재검토에 KF-21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